[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에게 보복운전을 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경기 구리 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 톨게이트 인근에서 다른 차량을 경적을 울리며 따라가 보복운전하고 차에서 내려 운전자 B씨를 위협한 혐의로 A(51)씨를 조사하고 있따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앞서가던 B씨의 차가 방향지시등도 안 키고 앞으로 끼어들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A씨는 차량에서 내린 B씨와 말다툼을 하다 감정이 격해지자 허리에 차고 있던 가스총을 꺼내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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