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시행자 LH 선정

DGFEZ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시행자 LH 선정

기사승인 2016-10-31 22:24:43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8년간 사업시행자가 없어 난항을 겪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파트너로 선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사업시행자로 LH를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그해 12월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LH의 경영난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표류됐다.

이로 인해 정부는 2014년 사업대상지 540만㎡ 중 310만㎡를 해제한데 이어 올해 8월 80만㎡를 다시 해제했다.

DGFEZ는 사업시행자를 물색한 끝에 LH를 다시 사업시행자로 유치했다. 오는 12월 영천시, LH와 시행협약을 하고 내년 4월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하는 등 본격 개발에 본격 나선다.

한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오는 2020년까지 영천시 중앙동, 화산면 일원 150만㎡에 2222억원을 들여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고 지능형자동차 부품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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