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충남 보령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40분 보령시 내항동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김모(58·여)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충돌했다.
그랜저 승용차는 버스와 충돌한 충격으로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의 운전자 김씨와 동승자 김모(70·여)씨, 박모(65·여)씨 등 3명이 숨졌다.
시내버스 운전자 이모(45)씨와 승객 7명, 쏘나타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 등 총 11명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그랜저 승용차와 좌회전하던 시내버스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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