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서 어선 전복돼…선원 2명 가까스로 구조

경남 통영서 어선 전복돼…선원 2명 가까스로 구조

기사승인 2016-11-02 18:47:30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경남 통영에서 파도에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가까스로 구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30분 통영시 욕지면 국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2.99t급 어선 A호가 전복돼 선장 배모(78)씨 등 2명이 바다에 빠졌다. 

배씨 등은 때마침 사고 해역을 지나던 어선 B호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사고 선박은 끝내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B호는 통영해양경비안전서(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고, 해경은 경비함정 등 4척과 122구조대를 사고 해역에 급파했다.

해경은 골절상을 입은 배씨를 통영항으로 긴급 이송해 병원 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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