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DGIST(총장 신성철)는 4일 오후 7시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 알까기 경진대회인 '알까고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DGIST 기술창업교육센터와 멋쟁이사자처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사업아이템 발굴을 촉진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DGIST, KAIST, 포스텍, 경북대, 중앙대, 건국대 등 전국 1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12개팀으로 나눠 자신만의 알고리즘으로 개발한 알까기 게임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겨룬다.
'알까고 챌린지' 우승팀은 지난해 열린 대회 우승팀인 서울대 팀과의 대결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천재해커로 알려진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씨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대결을 펼치는 '이두희를 이겨라'코너와 추첨을 통해 경기 참관자들에게 경품 제공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황윤경 DGIST 기술창업교육센터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프로그래밍 실력 향상과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인적 교류를 통해 창업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