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지난 2일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및 ‘QI경진대회’ 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부서장이 전 부서를 방문하여 정확한 환자확인, 손위생 수행, 주사침 손상예방 등 환자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하는 Safety rounding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환자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손 위생 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글리터버그를 이용한 체험코너를 마련해 올바른 손 위생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체득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서남병원 정채림 감염관리실장이 전 직원 교육을 진행하여 ‘결핵의 이해 및 예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QI 경진대회를 열어 사전 예심을 통과한 총 8팀의 QI활동 우수사례 구연발표와 시상, 환자 및 직원안전 포스터 우수부서 시상이 진행됐다.
그 결과 QI활동 우수사례 발표는 ‘영상의학과 MRI, CT, 초음파 검사의 예약부도율 감소’를 주제로 QI활동을 진행한 영상의학과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VRE 감염예방 활동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도 및 수행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41병동·51병동·감염관리실에 돌아갔다. 포스터 부분 최우수상은 41병동이 받았다.
조영주 병원장은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는 가장 최우선으로 지켜야할 철칙이자 기본이다. 전 직원 모두가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력해줘서 감사하다” 며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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