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미 대선 개표 초반, 우세를 보이던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누르고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ABC 뉴스는 클린턴이 일리노이, 메릴랜드, 뉴저지, 로드아일랜드, 메사츄세스, 버몬트, 델라웨어 7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클린턴은 선거인단 68명을 확보했다.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미시시피, 켄터키,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웨스트버지니아 7개 주에서 승리해 57명을 확보한 트럼프보다 앞서고 있는 셈이다.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0명을 차지해야 한다.
미국의 45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는 8일 0시 시작돼 미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언론은 힐러리의 당선 확률을 91%로 높게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