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열세와 우세를 번갈아가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미시시피, 켄터키,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등에서 승리하며 123명을 확보했다.
한편 클린턴은 뉴욕, 일리노이, 메릴랜드, 뉴저지, 로드아일랜드, 메사츄세스, 버몬트, 델라웨어 등에서 승리해 선거인단 97명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 주는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대형주로, 개표 91%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가 이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격차는 점점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0명을 차지해야 한다.
미국의 45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는 8일 0시 시작돼 미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언론은 힐러리의 당선 확률을 91%로 높게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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