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항공응급의료, 나아갈 길’ 심포지엄

국립중앙의료원, ‘항공응급의료, 나아갈 길’ 심포지엄

기사승인 2016-11-09 15:30:00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응급재난의료연구센터는 9일 오후 원내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항공응급의료,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용 사업초반 계획 당시 예상하지 못했지만 실제 지난 5년간 운용하면서 발생된 문제점 및 해외 사례 및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강홍성 NMC 응급의료운영지원팀장이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용 현황’이라는 주제로, 김오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응급의료 전용헬기 해외 운용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또 권근용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사무관이‘응급의료 전용헬기 제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강현 한국항공응급의료협회장이 ‘응급의료 전용헬기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항공응급의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항공응급의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의 사회집단 환경에 따른 응급의료 불평등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닥터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도서·내륙산간 등 이송 취약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거점병원에 배치되어 요청 5분 내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는 첨단의료장비가 구비된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 헬기로, 그동안 취약지역의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운용됐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지난 2011년부터 인천광역시,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현재 6개 시도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배치되어 운용중이며, 응급의료취약지역의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향상과 신속한 환자 이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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