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충북 제천시 명지동 모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과 교사 등 4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는 10일 오전 8시50분 초등학교 본관 1층 특별교실에서 발생했다. 

화재는 10여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건물에 있던 450여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발생 장소인 특별교실은 장애 학생들로 편성된 특수학급이 사용하는 교실로, 화재 당시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선 진공청소기 충전기 부근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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