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 대통령, ‘보약’이라는 단어 말 한 적 없다”

靑, “박 대통령, ‘보약’이라는 단어 말 한 적 없다”

기사승인 2016-11-13 17:38:21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이 종교계 인사들에게 잠이 보약이라고 말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보약을 언급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13일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박 대통령이 지난 7~9일 종교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 대해 해명했다.

정 대변인은 종교계 원로께서 대통령님께서 잠 잘 주무시고 잠 못 이루시면 의사를 통해서 수면유도를 해서라도 맑은 정신으로 지혜롭게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셔야 합니다라고 말했으며 대통령께서 다른 좋은 약보다 사람한테는 잠이 최고인 것 같아요. 또 뵙겠습니다. 와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 대화에서 보약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적도 없고 종교계 인사의 덕담에 대한 답으로 하신 말씀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박 대통령이 지난 79일 종교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종교계 인사가 잠은 잘 주무시나 봅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네자 박 대통령이 잠이 보약이에요라고 대답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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