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리얼펀드 '조기 마감'…향후 행보 주목

P2P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리얼펀드 '조기 마감'…향후 행보 주목

기사승인 2016-11-14 13:36:18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는 지난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P2P(peer to peer)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리얼펀드'의 1호 투자 상품이 공시 3시간 만에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연구소 측이 선보인 리얼펀드 1호 투자 상품은 포항시 북구 여천동의 오피스텔 채권 매입 투자 상품으로 투자 기간은 12개월이다.

투자 상품은 건설사가 책임준공을 책임지고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가 직접 임대관리 및 분양을 책임진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직접 투자에 대한 리스크는 감소시키면서 저금리 시대 안정적인 중금리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P2P 투자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조기 마감의 결과로 나타났다는 게 리얼편드 측 분석이다.

수도권 다수의 P2P 투자 플랫폼 투자자들은 신축 빌라의 건축자금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경기 변동이나 사업의 진행과정에서 리스크가 높은 편이다.

이들 업체들은 투자 부동산에 대한 심사 능력도 의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리얼펀드는 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와 다수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투자 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위험을 줄일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단순히 투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향후 관리까지 도맡아 운영하고 있어 안정성이 높다.

리얼펀드 관계자는 "앞으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안정성 높은 투자 매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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