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계절 맛보는 공포 영화는 어떤 맛일까요?
‘공포영화의 전설’ 「블레어 위치」가 가을 극장가를 찾습니다.
지난 1999년 1편이 개봉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2억 4,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공포 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 「블레어 위치」 시리즈.
이번 신작은 1편의 17년 후 이야기를 담은 속편으로,
미국 개봉 이후 동시기 개봉작 중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화제작인데요.
1994년 버키츠빌 숲에서 실종된 유가족 중 헤더의 남동생이
SNS에 오른 영상에서 누나의 흔적을 발견하고 팀을 꾸려
버키츠빌로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지난 9월 열린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무섭고 훌륭한 후속작’이란 평을 얻었는데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객석을 비명 소리로 물들인 것은 물론,
온라인 예매 오픈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네요.
더욱이 「데스노트」, 「악마를 보았다」 할리우드판 감독으로 발탁되며
공포 차세대 주자로 자리 잡은 호러 마니아 ‘애덤 윈가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화제를 모으는데요.
오는 11월 24일 개봉 예정인 「블레어 위치」,
겨울 오기 전 맛볼 공포 영화로 어떠신가요? 김민희 콘텐츠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