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식품분야 7개 유관기관은 지난 10일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수사자원관리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식품분야 정부3.0협의체는 업무 및 홍보활동의 협업의 필요성과 시너지 효과가 큰 정부3.0 4개 분과 7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간사를 맡고 있는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가나다순)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공공기관 정부3.0협의회 활동의 일환으로 식품분야에 특화해 각 기관이 보유한 식품 관련 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공유해 농축수산업의 발전과 국민 행복밥상에 이바지하고자 결성됐다.
한편 발대식에서는 ‘식품분야 정부3.0 추진계획’의 발표를 시작으로 ’16년 핵심 협업과제인 ‘창업지원 관련 협업’과 관련해 ▲기관별 창업지원 행사시 합동 홍보활동 전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보유한 기관(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연계한 식품분야 창업지원 패키지 개발(안) 등에 합의했다.
또 기관 특성에 알맞은 맞춤형 창업지원 연계 컨설팅, 기관 간 협업홍보, 한국정보화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한 식품분야 맞춤형 데이터 활용 교육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조재진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수요자 맞춤식 협력모델은 다른 공공기관들에게도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협업 롤모델이 되도록 아이디어 공유,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추진 등 다양한 교류 및 협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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