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정책적 활용방안 논의…HP2020 평가지표 연구 심포지엄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정책적 활용방안 논의…HP2020 평가지표 연구 심포지엄

기사승인 2016-11-16 20:25:57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HP2020 평가지표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HP2020 평가지표 생산 및 모니터링 지원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서울대 조성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 강영호 교수가 ‘우리 지역의 건강 격차는?’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HP2020(Health Plan 2020)은 국민의 건강증진․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범정부적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이 진행된다.

강영호 교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상관성에 대해 분석했으며, 향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통한 지역별 건강수준 모니터링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중앙대 장숙랑 교수, 울산대 조민우 교수, 시민건강증진연구소 김명희 상임연구원, 강북구보건소 이인영 소장,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이고운 사무관, 건보공단 김연용 전문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심포지엄 결과 등을 반영해 연구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는 우리나라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앞으로 빅데이터를 통한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