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 현황’이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공공보건의료 관련 정책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 및 지표 생산을 위해 공신력 있는 통계자료 산출이 필요하다고 판단, 통계청에 국가승인통계를 신청·승인 받았다.
공공의료기관 현황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공공의료기관 주요 통계 4개(▲공공의료기관 비중 ▲공공의료기관 기능별 기관 수 ▲공공의료기관 기능별 병상 수 ▲시도별 공공의료기관 취약계층 진료비중) 항목 및 공공의료기관 일반 현황 4개(▲시도별 공공의료기관 진료과목 ▲전문의 ▲인력 ▲병상 현황) 항목으로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향후 센터는 공공의료 빅데이터 분석 기능 강화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통계집’과 ‘공공의료 Insight’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 통합공시 분석보고서 발행,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 성과 모니터링, 공공의료분야 연구 수행 및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지역별 공공의료기관 취약계층 진료비중, 진료과목, 인력, 병상 현황 등을 국가승인통계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공공의료 관련 사회적 변화를 진단하고 정책수립의 근거를 제공하는 한편, 공공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대국민 공공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