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엑소 도경수(활동명 디오)가 요리에 대한 욕심을 피력했다.
도경수는 17일 오후 서울 팔판로에서 진행된 영화 ‘형’(감독 권수경) 인터뷰에서 “연기나 노래 외에도 요리에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된장찌개는 이미 마스터했고, 파스타 종류를 몇 가지 할 줄 안다”며 “멘보샤나 경장육사 같은 것도 할 줄 아는데, 요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나만의 레시피를 꾸준히 쌓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경수는 “요리에 관심이 생기고 나서는 ‘냉장고를 부탁해’나 ‘쿡가대표’는 다 봤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중식이나 한식 외에 양식, 일식을 막론하고 분자요리 같은 종류까지 보며 요리도 이렇게나 분야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나중에 요리 프로그램에 나가보고 싶다는 것이 도경수의 희망사항.
또 도경수는 요리에 관한 자신의 버킷 리스트도 밝혔다. 도경수는 “전 세계에 있는 미쉐린(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다 가보고 싶다”며 “일본에 있는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밖에 못 가봤지만 확실히 다르더라”라고 소원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추천 레스토랑으로는 “우리나라에도 최근 미쉐린 가이드가 발행됐는데, 그중 원스타를 받은 큰기와집에 가 봤다”며 “나는 원스타를 받기 전에 가 봤지만 음식이 정말 맛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형'은 오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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