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은 지난 16일 교내 인당아트홀에서 '제1회 인문학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대학 보건산업융합지원단이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인문학, 삶을 빛내주는 짧은 쉬는 시간'을 주제로 이 날 오후 5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500명의 교수와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포스텍 김진택 교수는 '인간, 기술, 미래 - 진화하는 인간, 성장 통을 겪다'라는 제목으로 첫 강연을 펼쳤으며 지식생태학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가 '공부는 망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남성희 총장, 보건행정과 1학년 장유리씨가 특강을 이어갔으며, 밴드 링크맨이 특별 공연을 펼쳤다.

이어 고미숙 고전평론가가 '청춘~에로스와 로고스의 향연'을 주제로 강연하며 콘서트가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간호학과 정소현 씨는 "인문학 강사들의 강연이 감동적이었고 밴드음악이 흥을 더한 멋진 자리였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