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인도 북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63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 AFP등 외신은 20일(현지시간) 오전 3시10분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 푸크라얀에서 열차가 탈선했으며 확인된 부상자만 150여 명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수백명의 승객이 탈선된 기차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는 인도 동북부와 중부를 오가는 14량 짜리 특급 열차로 사고 당시 승객 대부분은 취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 대변인 아닐 사스나는 "향후 사망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승객 구조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파악 중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사고 후 "파트나-인도르 특급 열차 탈선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비통한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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