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개봉 첫 주에 제작비 회수… 역대급 스코어

‘신비한 동물사전’ 개봉 첫 주에 제작비 회수… 역대급 스코어

기사승인 2016-11-21 10:27:40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신비한 동물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역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오프닝 성적을 갱신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첫날 141만66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93만5998명을 기록했다.(영화진흥위원회 기준) 이는 역대 '해리포터'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2007년 개봉작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첫 주 누적관객 186만3114천명을 넘는 수치.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외에도 '신비한 동물사전'은 북미에서 7500만 달러, 해외에서 1억4330만 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첫 주만에 2억18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제작비 1억 8,000만 달러를 고스란히 회수한 것.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이 영화로 시나리오 작가로까지 데뷔하면서 뉴트 스캐맨더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창조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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