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주연 19禁 영화 ‘여교사’, 22일 티저 공개

김하늘 주연 19禁 영화 ‘여교사’, 22일 티저 공개

기사승인 2016-11-22 14:34:11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김하늘이 주연한 19금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가 오는 1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티저 예고편 및 포스터를 22일 공개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이사장 딸 혜영과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되고,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를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티저 예고편은 운동장 한 가운데 무릎을 끓은 채 빌고 있는 효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라고 얘기하는 혜영과 두 사람을 바라보는 학생들, 그리고 혜영의 품에 안긴 효주의 표정 등 다양한 모습과 인물들의 감정들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담아낸 김하늘의 모습이 돋보인다. 처연한 표정으로 어두운 체육관 안 누워있는 그는 평소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주목 받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여교사'는 '거인'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김하늘 외에 배우 유인영, 이원근 등이 열연한다. 내년 1월 개봉.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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