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사장·작업장 안전사고 잇따라

대구 공사장·작업장 안전사고 잇따라

기사승인 2016-11-22 17:26:35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지역 작업장과 공사장에서 추락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7분께 대구시 중구 동산동 한 빌딩에서 창문교체에 투입된 크레인이 기울어지는 바람에 탑승함에 있던 A(55)씨가 떨어져 이마 부위 일부가 찢어졌다.

출동한 소방 구조대 등은 40분 가량 지난 오전 10시 10분께 현장 수습을 완료했다.

소방 관계자는 "크레인 중심이 흔들리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부상을 당한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21일 오전 9시3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 공사 현장에서는 선팅지 작업을 하던 인부 A(47)씨와 B(45)씨가 추락했다.

A씨는 크레인 차량을 타고 5층 창문 선팅지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B씨는 허리와 팔, 다리를 다치는 경상을 입고 파티마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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