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가 엄지원, 공효진의 결정적 장면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측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여줄 지선(엄지원)과 한매(공효진)의 결정적 장면을 24일 공개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한매와 딸을 찾아 헤매던 지선은 추적과정에서 드러나는 ‘한매’의 정체와 천사 같던 그녀의 과거 행동들이 오버랩 되며 깊은 혼란과 슬픔에 빠진 모습이다. 엄지원은 단순히 누워 있는 장면에서도 넋이 나간 표정과 눈가에 맺힌 눈물 한 방울까지 아이를 잃은 엄마의 심경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한매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차가운 눈빛과 흉측한 상처로 시선을 잡아 끈다. 해당 장면은 이름, 나이, 출신 모든 것이 새빨간 거짓이었던 보모 한매의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시사 후 뜨거운 호평 속에 11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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