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2일 신관 1층 로비에서
‘2016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인천광역시와 ‘학대 피해아동 응급보호를 위한
의료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부평경찰서, 인천계양경찰서도 함께했다.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서명운동, 희망리본달기 등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병원을 방문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신고연락처 등이 기재된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이학노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보살핌이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다”며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의무를 준수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19일은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이 세계 어린이들에게 자행되는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막기 위해 지난 2000년 처음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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