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엄지원이 영화 현장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엄지원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봉 둘 째 날 아침. 현장의 꽃은 여배우라고 한다. 여배우는 왜 꽃이 되어야 하나.? 데뷔시절 어린 나이에도 많이 생각했었다. 여배우가 아닌 그냥 배우로 불려지고 싶다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엄지원은 "우리는 최선을 다해 영화를 만들지만 영화의 완성은 관객이라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의 꽃은 관객이 아닐까. 오늘 우리 '미씽'의 꽃이 되어줄 분들을 기다리며"란 글과 함께 영화의 한 장면을 게시했다.
엄지원이 주연한 영화 '미씽'은 지난달 30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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