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CG산업인을 위한 축제 ‘CG-K Conference 2016’(컴퓨터그래픽 코리아 컨퍼런스 2016)이 상암 누리꾼 롯데시네마에서 오는 6일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컴퓨터그래픽산업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초청 연사 경연, 국내 기업관계자 및 CG 학회 경연, 패널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국내 CG 시장 현황 파악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은 MPC의 CG 슈퍼바이저 벤 존슨(Ben Jones)이 맡았다. 벤 존슨은 월트디즈니 영화 ‘정글북’, ‘월드Z’, ‘X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작에 참여한 세계적인 인재로 행사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국내 기업관계자 및 CG 학회 강연도 마련돼 있다. 강연은 산업계와 학계 등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계 세션에서는 ▲‘국내 GC시장 현황 및 분석’- ㈜에그올 최욱 대표 ▲‘중국영화 <미인어>, <서유기> 등 성공사례 중심의 케이스 스터디’- ㈜메크로그래프 이인호 대표 ▲’전 디즈니 슈퍼바이저의 헐리우드 CG제작 워크플로우 국내 도입방안’- ㈜로커스 김상진 Executive Creative Director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학계 세션에서는 ▲’의료용 가상현실 응용’- 인하대학교 신병석 교수 ▲‘가상현실 콘텐츠에서의 휴먼팩터와 UI/UX’- 건국대학교 김형석 교수 ▲‘가상현실에서의 햅틱 인터렉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상연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이후에는 패널 토론을 통해 전문가들과 CG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 초청연사와 참석자가 함께 하는 패널 토론으로 보다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CG-K Conference 2016’ 관계자는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CG 산업은 디지털 콘첸츠 산업 전반에 핵심일 뿐만 아니라 타 산업으로 확산이 용이한 분야”라며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된 연사들의 강연을 통해 미국,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의 최근 이슈 및 기술동향에 대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G-K Conference 2016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CG-K 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unbi042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