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美 매체서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7위 차지

봉준호 ‘옥자’, 美 매체서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7위 차지

기사승인 2016-12-07 11:04:20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 영화 '옥자'가 미국에서 오는 2017년 기대되는 작품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체 더플레이리스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2017년 기대되는 작품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7위에 랭크됐다.

'옥자'는 옥자라는 이름의 동물을 지키기 위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작품에 관해 더플레이리스트는 "아직 영화가 어떤 분위기로 흘러갈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영화 'E.T'의 중간 정도를 예측한다"며 "봉준호 감독, 그리고 훌륭한 배우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했다.

1위는 아직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폴 토마스 앤더스 감독의 패션 월드 드라마가 랭크됐다. 2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 3위는 '블레이드 러너 2049', 4위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베이비 드라이버', 5위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가 차지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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