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베트남 화장품 규제당국자’ 초청연수

식약처,‘ 베트남 화장품 규제당국자’ 초청연수

기사승인 2016-12-08 10:41:04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베트남 보건부 소속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5일부터 9일까지 식약처(충북 청주시 소재) 등지에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 측의 요청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나라에서 제조되는 화장품에 대한 품질수준과 수출되는 화장품의 안전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 안내 ▲ 식약처 화장품 품질검사 시스템 교육 및 견학 ▲동물대체시험법 안내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교육 등이 주요내용이다.

특히, 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실제사례를 접할 수 있는 화장품 연구소, 인체적용시험기관 등을 방문하며, 또한 화장품 제조업체 견학을 통해 국내 화장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도 강화한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화장품 분야 규제당국자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시 애로사항 등을 협의하기 위해 ‘한국-베트남 화장품 분야 국장급 회의’를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화장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이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수출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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