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군부대서 폭발 추정 사고 발생…현역 군인 20여명 부상

울산 군부대서 폭발 추정 사고 발생…현역 군인 20여명 부상

기사승인 2016-12-13 13:38:01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울산시 북구 신현동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47분 신현동의 한 군부대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폭발로 현역 군인 20여명이 화상, 열상, 발목 골절, 고막 파열 등의 상처를 입었다. 이 중 1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5명은 소방 구급대에 의해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5~16명은 군부대 자체적으로 인근 씨티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진 4명은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으로 다시 이송될 예정이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군부대는 울산 동구와 북구 지역 예비군훈련장으로, 사고 당시 예비군 훈련은 이뤄지지 않았다. 

군부대 측은 사고 원인이나 피해와 관련한 별다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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