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희준과 이기우가 영화 '여교사'에 특별 출연했다.
15일 '여교사'(감독 김태용)측은 "이희준과 이기우가 각각 영화의 주연 배우 김하늘과 유인영의 상대역으로 깜짝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희준은 김하늘의 '진상 남자친구'로, 이기우는 유인영의 '재벌 남자친구'로 등장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
김하늘이 맡은 배역 효주의 남자친구를 연기하는 이희준은 효주와 10년을 함께 보낸 작가 지망생으로 분했다. 일상에 지쳐 밤늦게 돌아와 저녁식사를 준비한 여자친구에게 "국은 없냐"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낮에 불쑥 학교로 찾아와 효주를 곤란하게 만드는 인물.
이기우는 유인영이 맡은 인물 혜영의 남자친구로 등장한다. 신사적이고, 빈틈없는 재벌 남친으로 매력을 뽐낸다. 곧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를 위해 그의 선배에게 잘 보이려 식사자리를 마련하고 선물 공세까지 펼치는 인물이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7년 1월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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