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힙합 프로듀서 ‘그레이(Gray)’가 LG V20로 만든 음원 소스에 네티즌들이 직접 랩과 노래를 만들어 음악 실력을 겨루는 ‘플레이 위드 그레이’ 행사를 지난달 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힙합 프로듀서 그레이가 LG V20의 고성능(High AOP) 마이크,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기능, 스튜디오 모드 등을 활용해 음원 소스를 만드는 영상은 조회 수 4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벤트에 접수된 응모작은 300여 건, 응모작 조회 수는 총 6만 회를 넘었다. 관심도를 나타내는 ‘좋아요’도 3만 건에 육박한다. 

 

LG전자는 이날 음악 전문가들의 창의성과 완성도 심사, 네티즌의 호응도 등을 고려해 우수작 13건을 발표했다. 우수작에게는 LG V20를 비롯해 ‘LG PC 그램’, ‘LG 포터블 스피커’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LG V20은 기존 제품(120데시벨) 대비 4배 큰 소리(132데시벨)까지 녹음할 수 있는 고성능 마이크를 내장했으며 ‘고음질 녹음’ 기능과 ‘스튜디오 모드’도 탑재됐다.

고음질 녹음은 CD 음질(16비트·44.1KHz)보다 6.5배 뛰어난 최대 24비트, 192KHz 음질로 녹음을 지원한다. 스튜디오 모드는 미리 녹음된 반주에 목소리나 악기 연주를 더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기능도 LG V20의 특징이다. DVD 녹음 등에 쓰이는 무손실 무압축 파일포맷 ‘LPCM(Linear PCM Audio)’을 지원한다.

 

이날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LG V20의 뛰어난 성능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