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오전(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비평가협회는 수상 명단을 발표한 결과 ‘라라랜드’가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7개 부문을 수상해 최다 부문 수상작이 됐다. ‘아가씨’는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국내 개봉한 ‘아가씨’는 북미에서 지난 10월 개봉했다. 이후 북미 각 비평가협회로부터 수상 소식을 전했다. LA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외국어영화상과 미술상을 수상한 데 이어 보스턴온라인비평가협회, 샌프란시스코비평가협회, 보스턴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 달라스-포트워스비평가협회로부터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보스턴비평가협회로부터는 촬영상을, 샌프란시스코비평가협회로부터는 미술상을 받았다. 라스베이거스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까지 추가해 현재 총 10개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