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박스오피스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며 국내에서만 130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라라랜드’는 18일까지 누적관객수 129만 761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며 1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작 ‘위플래쉬’에 이어 차기작 ‘라라랜드’까지 한국 팬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감격을 금치 못했다고. 그는 진심 어린 인사와 더불어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인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2017 아카데미 청신호를 밝혔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나란히 미국 배우조합상 남녀 주연상 후보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보스턴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LA비평가협회 음악상을 수상하고 전미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 TOP 10, 롤링스톤지 선정 올해의 영화 1위에 올랐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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