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국립암센터는 일본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양국의 정밀의료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제21차 한-일 암 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전자에서 정밀의료까지 한일 협력 암 연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및 일본 가나자와대학교의 암 기초‧임상연구 전문가 25명이 참석해 정밀의료의 최신 동향 및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네 개의 세션으로 이뤄져 있으며 세션별로 ▲암 유전체학, 후성유전체학, 단백유전체학 ▲암 줄기세포 분야의 성과와 항암신약 발굴 ▲폐암에서의 정밀의료 구현 ▲새로운 표적 발굴 및 전략: 종양미세환경과 암 치료법에 관한 주제발표가 마련돼있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20년 넘게 한일 암 연구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 워크숍을 통해 양국의 과학자들이 그 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정밀의료 연구에 대한 많은 정보와 영감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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