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최순실씨가 19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국정농단사건 첫 재판대에 올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최순실측은 JTBC가 보도했던 태블릿PC에 대해 “실물을 보지 못했다. 철저히 검증돼야 하는 만큼 증거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에는 검찰의 공소사실과 피고인 측 입장을 간략히 듣고 증거 및 증인 신청 등 향후 재판 절차에 관해 양측의 의견을 듣고 일정을 조율한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