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한효주, 영화 ‘골든슬럼버’ 출연 확정… 日 소설 원작

강동원-한효주, 영화 ‘골든슬럼버’ 출연 확정… 日 소설 원작

기사승인 2016-12-22 16:43:52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이 영화 '골든슬럼버'에 캐스팅됐다.

'골든슬럼버'(가제)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가 2008년 발표한 소설 '골든슬럼버'를 원작으로 한다. 소설의 제목 '골든슬럼버'는 비틀즈의 노래 '골든 슬럼버(Golden Slumber)'에서 따온 것으로 황금빛 낮잠을 의미한다. 

강동원은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홀로 쫓기게 되는 평범한 택배 기사 김건우 역을 맡았다. 한효주는 김건우의 대학 동창이자 라디오 리포터인 선영 역을 맡았다. 대학시절 건우와 밴드 활동을 하며 청춘을 함께했지만, 지금은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친구 장동규 역에는 김대명, 컴퓨터 수리공이 된 금철 역에는 김성균이 캐스팅 됐다. 또 김의성은 암살범으로 몰린 건우를 돕는 의문의 남자 민씨 역으로 합류한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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