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초선의원 22명 “탈당은 명분 없는 보수분열일 뿐”

새누리 초선의원 22명 “탈당은 명분 없는 보수분열일 뿐”

기사승인 2016-12-27 11:51:14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분당을 선언한 가운데 새누리 초선의원들이 ‘명분 없는 보수분열’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은 27일 오전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에 따르면 비대위의 보수혁신을 적극 지지하고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인명진 비대위원장 내정자를 비롯한 새롭게 구성될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의 인적쇄신을 포함한 재창당 수준의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당의 쇄신을 이끌어주기 바란다며, 당의 보수혁신을 적극 지지하고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비박계의 탈당과 관련해 명분 없는 보수분열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보수의 진정어린 반성과 개혁이다. 탈당은 반성과 개혁에 역행하는 명분 없는 보수분열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에 참여한 초선 의원들은 ▲곽상도 ▲김규환(비례) ▲김석기 ▲김성원 ▲김성태(비례) ▲김순례(비례) ▲김승희(비례) ▲김정재 ▲문진국(비례) ▲민경욱 ▲박완수 ▲박찬우 ▲성일종 ▲송석준 ▲신보라(비례) ▲엄용수 ▲윤상직 ▲윤종필(비례) ▲이만희 ▲임이자(비례) ▲정종섭 ▲추경호(가나다 순) 등 22명이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중 ▲송희경 ▲이종명 ▲최연혜▲전희경 ▲김종석 ▲유민봉 ▲조훈현 ▲강효상 ▲김현아 의원은 참여하지 않았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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