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할리우드 배우 故 캐리 피셔가 사망한 지 하루 만에 모친 데비 레이놀즈까지 세상을 떠났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데비 레이놀즈(84)가 딸 캐리 피셔의 사망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났다”며 ”비극적인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데비 레이놀즈는 1952년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서부개척사', ‘로지 오그래디의 딸’, ‘투 윅스 위드 러브’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다. 지난 28일 딸의 사망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데비 레이놀즈는 딸 캐리 피셔의 사망 하루 후 장례 절차를 논의하던 중 뇌졸중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캐리 피셔가 지난 28일 심장마비 치료 중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