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도는 지난달 28일 창원시 주남저수지 주남갤러리 선착장 인근 수면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AI(H5N6)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금까지 42건의 야생조류 폐사체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양성 2건, 음성 21건, 19건은 검사 중이다.
지금까지 경남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발견된 것은 지난달 2일 창녕 우포늪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에 이어 두번째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난달 8일 주남저수지 큰고니 폐사체(음성) 발견시부터 탐방객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저수지 주변을 하루 2회 소독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한편 창원 주남저수지는 지난달 20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검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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