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정문구)는 지난 2일 오전 연구소 대강당에서 전 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정문구 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 △출연연으로서 고유 임무 재정립 △정부수탁사업과 R&D 연구성과 성장 등을 2016년도의 주요성과로 꼽고, 올해도 과학기술인으로서 자부심과 용기, 분야별 전문성과 통찰력 등을 갖추고, 가치 있는 과제 발굴 및 수행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2017년 KIT의 가장 큰 과제로 ‘R&D 역량 강화’를 꼽고 “기초·원천 연구 중심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R&D 부문에 대한 연구비 확대와 우수 인력 확보 및 연구기획 역량강화 등의 추진으로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R&D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연구소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운영기준) 조직의 경쟁력 확보와 민간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비임상시험 수탁기관)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한 국가적 독성평가역량 확대, 국가비임상지원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하는 등 올 한해도 국가산업 발전과 국민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KIT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