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외무상 “소녀상 유감… 한국은 전략적 이익 공유 이웃”

기시다 日외무상 “소녀상 유감… 한국은 전략적 이익 공유 이웃”

기사승인 2017-01-07 16:40:24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소녀상 설치가 극히 유감이라는 우리나라의 입장을 보여주고 소녀상 설치 문제에 관해 본국에서 의논하기 위해 대사를 일시귀국 조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일본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6일(현지시간) 일본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조치를 취하는 건 유감이지만 한국이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 국가라는 인상은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기시다 외무상은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과 함께 외교·국방 장관 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이다. 그는 지난 2015년 12월 28일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위안부 한일 합의를 공동 발표한 바 있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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