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캄보디아 이틀째 교전…군사 충돌 확산 우려
태국과 캄보디아의 교전이 이틀째 이어지며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태국 민간인 14명이 숨지면서 태국군의 보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전투가 재개돼 태국 동부 우돈라차타니주‧시사껫주 등 12곳에서 교전이 벌어졌다. 전날 6곳보다 교전 장소가 늘었다. 캄보디아군은 중포와 러시아제 BM-21 다연장로켓포 등을 동원해 공격했으며 태국군은 지원사격으로 대응했다. 태국 공중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교전으로 태국 민간인 14명과 군인 1명 등 15명이 사망했다. 군인 15명과...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