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12일 개봉을 기념해 귀여움으로 모두를 사로잡을 아기 모아나를 수입사 측이 공개했다.
디즈니의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주인공 모아나와 마우이의 콤비 플레이는 물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대거 출동으로 화제를 모으는 ‘모아나’에서 아기 모아나는 귀여움으로 모두의 마음을 녹인다. 영화 속에서 모아나는 어려서부터 부모님 품을 몰래 빠져 나와 아장아장 바다로 향하는 모험심을 자랑한다.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아기 모아나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터 김상진 캐릭터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했다. 특히아아기 모아나가 바다와 처음 친구가 되는 장면은 푸르고 투명한 바다를 본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김상진 디자이너는 “원래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졌던 아기 모아나와 바다가 만나는 장면은 테스트용으로만 쓰기에는 너무 사랑스럽다는 내부 의견이 대다수였고, 이에 영화에 중요한 장면으로 등장하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동일 주간 개봉작 예매율 1위를 석권한 ‘모아나’는 12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