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밀라 요보비치 "이준기에게 많이 배웠다… 훌륭한 액션 배우”

'레지던트 이블' 밀라 요보비치 "이준기에게 많이 배웠다… 훌륭한 액션 배우”

기사승인 2017-01-13 11:04: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이준기에 대해 가진 첫인상을 밝혔다.
밀라 요보비치는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포시즌호텔에서 영화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감독 폴 앤더슨) 내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준기는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에서 적군의 사령관 ‘리’ 배역으로 특별 출연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날 이준기에 대해서 밀라 요보비치는 “이준기라는 멋진 배우와 호흡하게 돼서 기뻤다”며 “현장에서 친해지며 그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밀라 요보비치는 “이준기가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하는 것을 보고 처음에 너무 놀랐다”며 “이준기가 직접 모든 스턴트 액션을 소화하는 것을 보고 많이 배웠고,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밀라 요보비치는 “뿐만 아니라 친해지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준기는 배우로서, 가수로서 여러 가지 커리어를 쌓았다. 그걸 알고 나니 더 호감이 생겼다”며 “나는 예술에 대한 열정이 강한 배우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첫인상을 말하자면, 나는 제복이나 군복을 입은 남자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준기의 배역이 그랬다”며 “안 좋아할 수가 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은 15년을 이어온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인류 최강의 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엄브렐라의 본거지 ‘라쿤 시티’로 돌아가 모든 것을 끝낼 마지막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25일 개봉.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