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결과를 기다리는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 앞에서 금속노조가 ‘신년투쟁 선포식’을 열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경부터 시작된 금속노조의 시위는 법원의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종료되고 1시간여가 지난 오후 3시 40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재벌도 공범이다’, ‘재벌총수 구속’, ‘노동개악 폐기’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편, 앞서 오후 2시 20분경 법원의 심사를 마치고 나온 이 부회장은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호송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검과 이 부회장 변호인단 양측은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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