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 방어 재난관리기금 집행

경북도, AI 방어 재난관리기금 집행

기사승인 2017-01-19 14:32:19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도내 유입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특별운영비로 재난관리기금 17억6400만원을 투입해 근무자의 방역복과 소독약, 기타 장비 추가구입비를 지원했다.

또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미시 해평면 철새도래지 주변을 방역하고,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예방방역을 하는 등 비 발생지역 사수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앞서 도는 초기 발생 시도 가금류 반입 금지, 소규모 농가 예방적 도태, 5만 마리 이상 산란계 1농가 1전담 공무원 지정 예찰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는 내륙에서 유일하게 AI 발생신고가 없는 지역으로 지금이 AI 차단방역의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산란계 밀집지역 계란이동 차량 소독 및 방역추진과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으로 질병유입 사전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월 17일 기준 전국적으로 790개 농장 3202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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