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지난 17일(화),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추진 결과 보고를 주제로 하는 ‘2016-2 IPP 사업 성과 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 당일에는 숙명여대 강정애 총장 및 교수진들을 비롯해 우수사례 참가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IPP형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을 함께해온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IPP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학습근로자로 신규 채용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학교에서 NCS 교과목을 이수한 후 참여 기업에서의 현장 훈련에 참여하게 되며 교육훈련 수료 후에는 국가 및 해당 산업계의 역량 평가를 받게 된다.
번역회사 ㈜라이온코리아의 경우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전세계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현지화(localization)된 번역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이며, 지난 해 5월 4일 숙명여대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7일부터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해온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정규 직원을 채용해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숙명여대 취업경력개발원과 인재양성 관련 산학협력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방면 지원을 통한 인재양성과 정규직 전환자 발생과 관련해 이 날 행사에서 숙명여대 측은 (주)라이온코리아의 최은경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라이온코리아 최은경 대표는 “숙명여대와 함께 좋은 지원사업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감사패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17년에도 숙명여대와의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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