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창업펀드로 꿈꾸는 청춘을 응원한다

대구 청년창업펀드로 꿈꾸는 청춘을 응원한다

기사승인 2017-02-03 14:40:14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가 창업투자 활성화와 청년창업 촉진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 조성한 ‘청년창업펀드’가 운영 4년차(만2년)를 맞이한 현재 지역 9개 기업에 100억원의 투자를 완료(확정포함)했다.

시가 조성한 청년창업펀드는 총405억원 규모로, ‘송현청년창업1호투자조합’(이하 청년창업투자펀드)과 ‘송현성장사다리스타트업2호투자조합’(이하 ‘스타트업투자펀드’)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창업투자펀드는 모태펀드 140억원, 대구시(대구TP) 20억원, 대구은행 20억원 등 결성액이 240억원이며, 스타트업투자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 100억원, 대구시(대구TP) 20억원, 대구은행 20억원, 지역기업 5억원 등 결성액이 165억원이다.

그동안 청년창업펀드를 운영한 송현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3월 설치한 대구사무소를 통해 외형적으로는 지역 9개 기업이 10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밖에 9개 기업 중 5개 기업은 청년창업펀드 투자를 계기로 타 창업투자사로부터 55억원을 동반 투자유치 받았고, 4개 기업은 투자연계형 기술개발과제에 선정돼 정부지원금 41억원을 지원받았다.

투자받은 9개 기업은 투자유치 후 약 37%의 고용증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투자유치를 받은 4개 기업은 본사 또는 공장의 지역 내 이전을 완료 및 예정하고 있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년창업펀드 투자에 관심 있거나 투자받기를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재)대구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 기술화사업팀(053-757-41817) 또는 송현인베스트먼트 대구사무소(053-260-5900)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창업투자펀드 조성을 통해 공공기관이 창업초기 및 벤처기업에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의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민간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우수 창업초기기업의 지역 안착과 성장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후속 펀드조성을 통한 자금지원뿐 아니라 네트워킹, 공간지원 등 지역의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에서 지원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선순환적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과 민간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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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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