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사망자 빈소, 오산장례식장에 마련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사망자 빈소, 오산장례식장에 마련

기사승인 2017-02-05 17:45:0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지난 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로 사망한 4명의 빈소가 오산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화재로 숨진 두피관리실 직원 강모(27·여)씨 유족을 포함한 사망자 4명의 유족은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난 5일 화성시와 협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유가족 대표들은 오전에 요구한 합동분향소는 오후에 시와 다시 협의한 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현재 동탄과 수원, 오산 등 3개 병원에 분산된 4명의 시신은 이날 서울에서 진행된 국과수 부검이 끝나는 대로 오산시 부산동에 있는 오산장례식장으로 옮겨 빈소를 차리기로 했다.

장례절차, 보상문제 등은 경찰의 사고원인과 책임자 규명 과정을 지켜보며 더 논의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유족들 의견과 애로사항을 검토해 시가 할 수 있는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오전 유족들과의 면담에서 사고책임자 면담 등 유족 측이 요구한 사항 중 우선 합동장례식장 마련과 장례절차에 필요한 비용의 지급보증을 약속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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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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