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계명대는 지난달 실시된 제68회 약사국가시험에서 졸업생 34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계명대 약학대는 2011년 신설된 후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전원 약사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대학이 재학생들의 약사국가시험을 대비해 국시실, 국시토론실, 자율학습실, 강의실 등을 자정까지 개방 운영하며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결과다. 교수들도 정규과목 강의와 별도로 국시과목 특강을 수시로 가져 학생들의 약사국가시험에 철저히 대비해왔다.
손동환 계명대 약학대학장은 “3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새로운 교육제도와 신설학과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교육에 매진한 교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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